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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과 소장 질환 소장은 유문으로부터 회맹부에 이르는 길이가 약 6~7m 되는 긴 관상 장기이다. 처음 부분의 20~30cm를 십이지장이라 하고, 다음 2/5를 공장, 나머지 3/5을 회장이라고 한다. 소장의 벽은 점막층, 점막하 조직, 근육층, 장막층, 이렇게 네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점막층에는 내강으로 돌출해 주름을 이루고 있는 융모와 융모의 점막 세포에 배열된 미세융모가 있다. 이들은 소장의 영양소 흡수 표면적을 600배 정도 증가시킨다. 소장의 상피세포들은 융모의 음 부분에서 생성되고, 분화되어 정상 부위를 향하여 이동하는데, 정상 부위에서 노화되어 내강으로 탈락하게 된다. 하루에 약 170억 개 정도의 상피세포가 탈락하고 새로운 세포가 생겨난다. 소장은 위에서 넘어온 음식물을 아래쪽으로 이동시키고, 소화액.. 2024. 10. 18.
위암 수술에 대하여 위암의 치료에 대해서는 국소 치료로 개복수술을 통한 위절제술이 대부분이며,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내시경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위 점막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위절제술은 출혈, 천공, 폐색을 동반하는 심한 위궤양의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위절제술의 종류로는 위부분절제술과 위전체절제술이 있다. 위부분절제술은 암이 위의 하부에 발생한 경우 실시하는데, 위의 원위부(아랫부분) 2/3를 절제하는 수술을 말한다. 위부분절제술 후에는 남은 위를 십이지장과 연결하는 위십이지장문합술 또는 소장과 연결하는 위공장문합술을 시행할 수 있다. 위전체절제술은 암이 위의 상부에 위치하거나 위 전체에 걸쳐 있는 경우에 실시하는데, 위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때는 위장관의 운동을 담당하는 자율신경인 미주신경도.. 2024. 10. 18.
위암에 대하여 위암의 종류에는 위의 점막상피에서 생기는 위선암과 점막하층에서 생기는 악성림프종, 근육육종 등이 있으며, 대개 위암이라고 하면 위선암을 말한다. 위선암은 위 점막 조직에서 발생하는데, 종양 덩어리나 악성 궤양을 만들며 주로 위벽을 관통하고, 위 주변의 림프절로 옮겨 가서 성장하게 된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빈도가 매우 높은데,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그러나 위암이라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위암 수술을 받고 재발하는 환자 중 80% 정도는 2년 이내에 재발하고, 대부분 5년 이내에 재발한다. 그래서 치료 후 5년 동안 재발이 없으면 일단 완치된 것으로 진단한다. 위암은 병태학적으로 조기 위암과 진행 위암으로 구분하는데, 조기 위암은 암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를.. 2024. 10. 18.
위 배출의 지연에 대하여 음식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것을 위 배출이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 기능이 필요하다. 하나는 음식물을 작게 부수어 섞고, 고형물을 작은 크기나 액상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 주는 과정이다. 다른 하나는 위 기저부의 추진력으로 음식물을 유문을 통하여 십이지장으로 밀어내는 과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이상이 생기면 위울체가 생긴다. 음식물의 형태 및 크기 등 물리적 성질이나 영양조성에 따라 위 배출의 속도가 달라진다. 특별히 지방질의 섭취는 위 배출을 가장 지연시키는데, 지방산의 길이가 길수록 지연도 길어지게 된다.  위 배출 지연의 원인으로는 주로 기계적 폐색과 위운동 기능장애가 있다. 기계적 폐색의 경우 위장관이 유문협착, 소화성 궤양, 위 신생물 등의 원인으로 인해 구조적 폐색이 ..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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